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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과 평화합의 체결…국경 무기 철수·포로 석방 약속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정상회의 부대 행사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이 역사적인 평화 합의문에 서명했다. 캄보디아 측은 이날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자국이 이행을 강하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양국은 국경지대에서의 중화기 철수 및 무력 위협 중단을 선언했다. 
캄보디아,-태국과-평화합의-체결…국경-무기-철수·포로-석방-약속
[동아뉴스] 입력 2025-10-28 17:30:10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쿤 태국 총리,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뉴시스 [이정민 기자 / 동아뉴스] 지난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정상회의 부대 행사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이 역사적인 평화 합의문에 서명했다. 캄보디아 측은 이날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자국이 이행을 강하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양국은 국경지대에서의 중화기 철수 및 무력 위협 중단을 선언했다. 캄보디아 측은 이미 무기 일부 철수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둘째, 태국이 억류 중인 캄보디아 군인 18명의 즉각 석방을 포함한 인도적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측은 이를 “상호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규정했다. 셋째, 아세안 관측단(AOT)을 현장에 파견해 합의 이행 점검 및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정상회담에 참석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오늘은 캄보디아와 태국이 함께 평화를 선택한 날이다. 국민의 희생을 기억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의 중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동남아시아의 평화·안정체제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번 합의는 지난 7월 양국이 약 5일간 국경 무력 충돌을 겪은 뒤 체결된 것으로, 당시 수십 명의 사상자와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외국인 투자 및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있다. 다만, 실제
통일교-한학자-총재-검찰-조사…김건희-前-영부인-뇌물-의혹-수사-확산
정치권, 종교·정치 유착 논란 재점화 [동아뉴스] 입력 2025-09-17 18:12:15 통일교 한학자 총재(출처=JTBC 보도화면 캡쳐) ​ [김진환 기자 / 동아뉴스]  통일교 지도자 한학자 총재가 17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전 영부인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한 수사다. ​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영부인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포함해 약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대가로 정치적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 한학자 총재는 조사에서 “개인적 연관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 측 역시 “특정 관계자의 일탈 행위에 불과하다”며 조직 차원의 개입을 부인했다. ​ 이번 사건은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종교단체와 정치인의 유착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여야는 미묘한 긴장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야권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여권은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정치 전문가들은 “전직 영부인을 둘러싼 수사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클 수밖에 없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동아뉴스 김진환기자 / donga708@daum.net 저작권자 (c) 동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찰개혁-다시-격돌…“수사권-전면-박탈”-vs-“보완수사권-필요”
[동아뉴스] 입력 2025-09-01 11:57:50 사진출처=-Unsplash [이정민 기자 / 동아뉴스]   검찰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권은 검찰의 수사권을 전면 박탈하는 방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반면, 야권은 “피해자 보호와 진실 규명을 위해 보완수사권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정국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여당은 검찰이 여전히 수사와 기소를 독점하면서 권한을 남용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경찰에 1차 수사권을 전면 이관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한 여당 의원은 “검찰개혁은 미완의 과제”라며 “기소에만 전념하도록 권한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사라질 경우 대형 범죄 수사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한다. 특히 금융·경제 범죄, 권력형 비리 사건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수사에서 경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야당 관계자는 “검찰을 무력화시키는 개혁은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개혁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수사권 전면 박탈이 아닌 권한 분산과 견제 장치 강화를 통한 점진적 개혁이 현실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치권이 다시 검찰개혁을 정국의 핵심 쟁점으로 올리면서, 향후 법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아뉴스 이정민기자 / dd7455@daum.net 저작권자 (c) 동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정상회담,-파국은-피했지만-불씨는-여전
[동아뉴스] 입력 2025-08-26 19:25:11 25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이정민 기자 / 동아뉴스]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파국을 피했다는 평가와 동시에, 향후 동맹 관계의 불안정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친 발언으로 시작된 외교 난기류는 회담장에서 일단 수그러들었지만, 근본적인 갈등 요인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 긴장 속 ‘극적 봉합’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SNS에 “한국에서 사업이 불가능하다”, “숙청과 혁명이 필요하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는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됐고, 국내 여론도 크게 술렁였다. 그러나 정작 회담장에서는 “한국은 완전한 동맹”이라며 관계 회복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동맹은 상호 존중과 균형 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맞받으며 불필요한 충돌을 피했다.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협상 스타일이 드러난 것”이라며 “강한 압박 후 협상장에서 완화된 톤을 보이는 전형적 방식”이라고 분석했다. # 성과 없는 합의, 남은 난제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안보와 경제 협력을 포함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지만, 방위비 분담금, 핵 재처리 문제, 무역 갈등 등 핵심 쟁점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방위비 분담 협상은 미국이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반면, 한국은 “상호 부담 원칙”을 고수하며 대치 중이다. 핵 재처리 문제 역시 한국의 기술 개발 요구와 미국의 비확산 우려가 충돌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은 파국을 막는 수준에
국민의힘,-장동혁-신임-당대표-선출…“통합과-결기로-당-재건”
[동아뉴스] 입력 2025-08-26 20:14:11 국민의 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사진출처=국회사진기자단) [윤광수 기자 / 동아뉴스]  국민의힘이 26일 전당대회를 열고 장동혁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최근 당내 혼란과 지지율 하락 속에서 치러진 만큼, 장 신임 대표가 당을 재정비하고 총선을 대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당대회 결선 투표에서 장 대표는 22만여 표를 얻어 김문수 전 장관을 제치고 최종 승리했다. 최고위원으로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고, 청년최고위원에는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장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분열과 내홍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통합과 결기로 당을 재건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민생을 살피는 실질적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은 장 대표 체제가 본격 출범하면서 당내 세력 균형이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차기 총선 전략 구상 등이 향후 정치 지형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여권 관계자는 “장 대표가 중도 확장과 보수 결집을 동시에 꾀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며 “리더십을 안정적으로 구축하지 못할 경우, 당내 갈등이 재연될 우려도 있다”고 평가했다. 장 신임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지도부 인선 등 초기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아뉴스 윤광수기자 / donga707@daum.net 저작권자 (c) 동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건희-특검,동-의원-내일-소환…정치자금법-위반-피의자-조사
[동아뉴스] 입력 2025-08-26 19:25:35 사진출처=연합뉴스 [김진환 기자 / 동아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특검은 권 의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26일 “권 의원을 내일(27일) 오전 출석 요구했다”며 “정치자금 수수 및 사용 내역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원내대표를 지낸 핵심 인사로, 이번 소환은 여권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검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정치적 의도를 갖고 무리한 혐의를 씌우려는 시도에 결코 굴하지 않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정치자금법 위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관련 자료를 통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소환을 두고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여당 내부에서는 “특검이 당 지도부 인사까지 겨냥한 만큼, 정국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야권은 “권 의원 소환은 예고된 수순일 뿐”이라며 특검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대선 자금 의혹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권 의원 소환이 향후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아뉴스 김진환기자 / donga708@daum.net 저작권자 (c) 동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제22대-국회의원-선거-후보자-등록-시작
[동아뉴스] 입력 2024-03-21 08:02:11 [윤광수 기자 / 동아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국회의원 선거와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하면 된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위해서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 서 정한 치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한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1500만 원,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후보자당 500만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50%,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30%를 감액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며, 선거기간 개시일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지역구) 순으로 한다.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나 그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사이의 게재 순위는 국회에서의 다수 의석순으로 정하고, 같은 의석을 가진 정당은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